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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그리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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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환한미소™ 2025. 9. 8. 23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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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보내는 마음은 언제나
텅 빈 우체통을 서성이는 밤.
늦은 안부만 오가는 길목에서
나는 홀로 이 계절을 맞이하네.
네가 없는 시간 속에서
낡은 라디오는 잡음만 늘어가고
울림 없는 내 방을 채우는 건
너의 부재가 남긴 쓸쓸함뿐.
닿을 수 없는 손처럼
사진 속 흐릿한 미소만 더듬네.
바래고 흐릿해진 너의 눈빛 속에
나는 혼자서 너의 밤을 살아가네.